슬기로운 스터디

[스터디] #2.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bahajia 2022. 9. 23. 00:10

두번째 스터디,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각자 인상 깊었던 구절을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P : 방법론보다는 태도에 대한 책이라고 느꼈다. 안된다는 부정적인 태도에 대한 경계, 시작하기도 전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태도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와닿았다.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시작하지 않은 이유는 돈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 이 두려움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긴것이므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W : 책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뿐만 아니라 투자금 자체를 손대지 않아야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키라의 통장 분할에서 50%는 종자돈, 40%는 소원, 10%는 용돈으로 통장을 분할한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여기에서 종자돈과 단기목적용 돈을 따로 분리하고 건드리지 않아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성공일기를 쓰고 힘들때 다시 읽으며 힘을 얻는다는 구절도 인상깊었다.

 

K :  ① 목표를 명확히  ② 매일매일 성공일기를 쓸 것  ③ 들어온 돈을 배분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④ 투자는 항상 오르지도, 항상 내리지도 않는다  ⑤ 지금 당장 하는 것  - 이 다섯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Y :  돈에 대한 나의 태도는 약간 애매했다. 한국사회에서는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속물적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가족 사이에서도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터부시 한다. 그래서 이 구절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그렇지만 우리 엄마는 돈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어.” - 키라  “나도 돈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아. 하지만 돈이 없어 궁지에 몰리게 되면 믿을 수 없을 만큼 돈이 중요해지지" - 머니

그외에도 ‘72시간의 법칙’, 이제부터 계획한 일은 72시간 안에 실행에 옮겨라.

행운은 준비한 사람의 몫.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두려움을 극복한 대가로 얻는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사야한다.

등의 구절이 와닿았다. 

 

K : 문제가 생겼을때 낙담하는게(감정적인 소모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에 내 자원과 시간을 쏟아야한다는 내용이 마지막에 짧게 나오는데, 앞으로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문제가 생기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라고 접근하는 것이 부자들의 생각법

 

Y : 이게 결국 P가 말한 긍정적인 태도와 다시 연결되는 것 같다. 

 

K : 그렇다. 다른 책 내용이긴 하지만 투자자는 결국은 낙관적이어야 한다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돈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긍정적인 태도로 바꾸고, 적어도 중립적이라 생각하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갔고,

다음 스터디 모임일정은 1주뒤에 EBS자본주의 다큐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W가 언급한 통장분할은 로드맵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인데 로드맵도 함께 그려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었다면 1) 성공일기 쓰기  2) 로드맵그리기 를 실제로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리뷰]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섀퍼가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이지만, 어른들이 더 많이 읽지 않을까 싶다. 내 아이, 내 조카에게 선물로 주고 싶을 만큼 좋았던 책이다. 나이를 떠나 처음으로 돈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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